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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7// 영어책 다시 외워? (영어책 한귄 외워봤니?)

솔직히 책읽는 습관처럼 글쓰기의 중요성 아니 둘은 마치 한몸인듯합니다 그의 최신작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와 매일아침써봤니? 처럼 말입니다. 이 2권의 책을 책꽂이에 두고 빼서 보고 또보고 점점 그의 마성의 글쓰기와 언어습득기를 체험하면서 김민식피디에게 빠져들지 않을수 없었죠 일명 땡땡땡 따라잡기 한때 엄청 90년후반 유행시켰던 건 전유성 따라잡기 시리즈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PC통신 일주일만~" "나이먹은 전유성도하는 일본어" 따라잡기 시리즈의 원조열풍의 주역 공부조차 즐겁게 만들어버리는 저자를 누가 당해낼 수 있을까?-김태호PD 그의 글을 읽다보면 내가 정말 무심하게 살았구나 싶어진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그의 행적에서는 아무런 노력이 아님을 알게된다. ..

서평-15// 나만의 글 쓰기(매일 아침 써봤니?)

매일아침 써봤니? / 김민식/ 위즈덤하우스 나의 경험담, 책에서 읽은 글귀, 앞으로 나의 각오 – 이 셋이 모이면 내 느낌을 상대에게 나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고 김민식 PD님은 ‘매일 아침 써봤니’에서 이야기했다. 나 또한 이 이야기를 믿는다. 그리고 꾸준히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책을 읽는 것은 사적인 즐거움이지만, 글을 쓰는 것은 공적인 행위입니다. 책에서 얻은 교훈을 내 삶에 적용하고, 또 세상을 향해 발언할 때는 글로써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기를 감히 희망합니다. 여러분도 책 읽기와 글쓰기, 사적인 욕망과 공적인 의무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며 성장하는 즐거움을 맛보시길 희망합니다. -김민식 PD “꾸준한 오늘이 있기에, 내일은 무한하다.” 참 좋은 말인 것 같다. 20대 시절 참 무모..

[시화-5] 나를 지켜주는 힘 - 벗들에게

나를 지켜주는 힘 가끔은 힘 빼고 누워 있어 보아요 사는 건 그런 작업의 연속 가랑비에 옷 젖듯 자꾸 연습해 보아요 스윽 지나치는 햇살 되어 당신을 감싸 줄 거니까요 어깨 힘 한번 빼 보아요 사랑도 이별도 그렇게 시작할 때 설렘으로 끝까지 가려면 그렇게 가볍게 가요 나날이 쌓이면 얼었던 마음 눈 녹듯 녹아내려 당신 곁을 지켜주는 벗이 되어 줄 거예요

[시화-4] 그냥 왔다 가는 바람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 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 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중... ----------------------- 그냥 왔다 가는 바람 바람 그리움 아픔 세월 모두 그냥 왔다가 가는 게 인지상정이지요 마음이란 녀석이 급해서 기다리지 못하니 아프다는 것뿐 조금만 지켜봐 주고 안아주면 스르륵 녹아내릴걸 그렇게 지나가는 뭉게구름아 나무 끝에 머물다 가렴 지지배배 노고지리 바람 따라 즐기려 오렴 나도 너희 따라 춤추고 희희낙락 즐거운 시간 보내 너도 나처럼 히죽히죽 웃어보렴 너무 좋다 좋아 -----------------------[ 답 시 ]

[시화-3] 유년 시절의 꿈

나의 유년시절 집에는 포도밭에 토끼장이 있고 계절마다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유실수들이 참 많았다. 부유한 집이지는 않지만 부유한 집에 새들어 살아서 넉넉함을 공유하는 기회를 누렸었지. 그때만큼 유복한 시절이 또 있으랴. 눈이 오면 눈싸움을 하고, 가을이면 포도나무, 감나무에 열매를 따먹고 매 계절이 놀이와 같은 시절. 담장 너머 들려오는 친구들의 부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 질 녘 뛰놀다 숯검둥이가 되어 집에 돌아와 씻는 둥 마는 둥 잠에 곯아떨어졌던 시절. 아련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시절에 세상의 주인인양 살았던 깨복쟁이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멀리서 아이들 웃는 소리가 나에게 손짓하는 듯 메아리 되어 들려온다 한줄기 그리움되어 ...

나는 매일 쓰기로 했다.

나는 매일 쓰기로 했다 그냥 씁니다. 뭐든 자꾸 쓰다 보면 언젠가는 읽을만한 글이 만들어지리라 봅니다. 누구든 처음부터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날이 추워진다는데 매일 걷고 매일 쓰고 매일매일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것은 그래도 남들보다 잘해오고 있는 듯합니다. 무언가 성실하게 한다는 것은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범생으로 살아간다는 건 그다지 재밌는 삶은 아닐 수도 있다. 도전하고 모험 같은 삶이 역동적이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오늘은 생각보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온화하게 느껴진다. 매일 길을 걷고 6~7 천보가 쌓이는 동안 등에 땀이 송글 거 린다. 그 정도가 좋은듯싶다. 아침부터 흠뻑 젖는 것은 조..

(게실염투병기-6탄) 게실염과 맹장염 구별법

게실염의 증상은 맹장염과 매우비슷합니다. 그이유는 배꼽우측3~5센치 밑의 소장과 대장의 연결부위와 대장옆이나 뒷부분에 맹장이숨겨져있어서 통증이 올때 두 염증 모두 복부 통증이 옵니다. 두 증상의 큰차이는 맹장염은 배를 누르면 아프고 떼어도 아픕니다. 게실염은 배를 누를때만 통증이있구요. 그 차이는 게실염(대장염초입부염증)은 앞쪽에위치해 있어서 맹장염에 비해 압박이 없어서 누를때만 통증이 나타난다. 둘다 하루~이틀정도 통증이 서서히 오다가 급작스럽게 통증이 사라지면 내부 파열이 있을수 있으므로 이런경우 빨리 외과전문의나 응급실에 가야한다. 늦어질경우 합병증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개별사례와 대처법 ,주의사항] 저같은 경우에도 토요일 저녁부터 통증이시작되었다가 처음에 배탈이나 과로로 피곤해서 오는 통증이..

[시화 -2 ]여행, 그리움

부제 : 기다려지는 추억여행 여행하면 항상 부풀었던 추억의 아련함이 생각난다. 집을 떠나 사흘간 떠났던 수학여행, 처음으로 떠난 방콕 팟타야 해외 졸업여행, 젊다는 이유 하나로 1달 여의 자전거 전국일주, 부부는 낯선 곳을 가고 싶었으나 자연재해로 무산돼 저 히말라야를 그리며 떠난 2주간의 신혼 국토대장전. 여행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설렘을 담기에 충분하다. 낯섦이 좋고 여행 자체도 좋지만 여행 전 공항에서 만나는 비행기소음마저도 가슴을 뛰게 하기에 넉넉하다. 낯선 곳에 남겨진 내가 버거운 상대와 마주함이 신기하고 반갑다.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더빌에서 모든 걸 경계하던 부릅뜬 눈의 캥거루처럼 흥밋거리에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내 모습, 때론 낯선 곳에서 게으른 목도리도마뱀처럼 축 늘어져서 낮잠을 즐기는 시간..

(안경이야기 -1 ) 겨울철 안경관리법

안경을 오래도록 쓰셨다는 분들도 가끔 놓치고 계신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만한 신박한 잡학지식) 하나 전해드리죠.^^ 1. 겨울철에 안경을 청소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닦아라. -안경렌즈는 플라스틱소재에 각종기능의 코팅액을 발라서 작업이 된 제품이므로 온도와 습도에 예민하다. 특히 고온에서는 팽창지수가 커져서 코팅이 렌즈표면에서 들뜨게 되어 렌즈가 쉽게 손상된다. 이것만은 제발!! -목욕탕의 온탕에 안경을 소독하시는 행동은 최악이라 하겠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무더운 여름 자동차의 보닛 위나 선글라스보관함에 장시간 방치금지(=고온에 노출시키는 것과 같다.) 2. 안경을 닦기 전 흐르는 물로 세척 후 중성세제를 이용해 청소하라. - 겨울철에는 특히 스웨터나 오리털파커등 정전기가 잘 일어나서 렌즈표면에 이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