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병을 줄이는 법
올해 여름이었던가 잠을 자다가 무슨 생각이 많아서인지 정신이 말똥말똥 눈앞이 밝아지고 머리는 맑아져서 도통 잠이 오질 않았던 기억이 있다. 왜였을까 잠깐 읽었던 명상서에서 생각병이라는 단어를 접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 생각의 객관화‘ 그렇다. ’그렇구나. 힘들었구나’ 하고 나의 생각을 마치 제삼자의 생각처럼 바라봐주고 그것을 객관화하는 작업을 자꾸 연습하다. 보면 화난 일, 심각한 고민거리도, 당장 닥친 힘들 일들도 한 발짝 물러나서 생각하게 된다. 괜한 고민으로 불면증과 스트레스를 받는 일들이 줄어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살아가면서 고민 없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어떤 사람이 아파트 24층에서 떨어지면서 각 층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들으면서 추락하는 우화를 읽은 적이 있었다. 내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