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시 쓰는 사람,배훈 32

꽃길만 걸어요

#오늘의 생각시 꽃길만 걸어요 배 훈 이른아침 겨울의 알싸함 봄의 향기로움 둘다 느껴지는 그런 아 봄은 언제쯤 오나요 당신의 마음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하루하루 룰루랄라 흥얼거리는 일들만 만들어가요 지금 이순간순간이 당신의 환한 웃음으로 가득할거라는 바램. 믿어요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이순간들이 하나하나 모여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간다는걸 믿어봅니다 기도해봅니다 사랑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꽃길만 걸어요 #thought of the day Just walk on the flower path Jacky bae Early moning The bitter taste of winter the scent of spring I can feel both ah When will spring come? your h..

나는 혼자였다

#오늘의 생각 나는 혼자였다 살아가면 혼자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잠좀 자라는 딸의 조언 19년동안 하루 3시간만 잤다면 믿어지는가 미친거다 온전히 자신의 삶에 미친 한 남자가 일어설 준비를 마쳤다 마치 링위에 오르기 위해 독이 바짝 오른 복서처럼 말이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단 하나 재밋었단다 재미없으면 안한다는 그 배운대로 하는 이 배훈, 사람 즐거운 재미를 보여준다한다 기대해도 좋다 지금까지 지켜봐준것처럼 그는 그대로 달릴 것이다 상상 그이상 일 것이다 19년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음이 재밋는 사실일뿐 그냥 즐기는 사람은 이긴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싶었다 ... #thought of the day i was alone How much time will you be alone in your life..

다시쓰기 [1]- 홍어와 해태

------- 홍어 전라도의 정승 신안의 짠맛 남도의 참맛 빈곤한 말을 그만 삼합에 탁주 한잔 우주를 품는다 나는 오늘도 흑산 홍어를 받아들이며 거짓과 우격다짐을 이겨내는 힘을 기른다.목포의 눈물아티스트이난영앨범그리운 노래 가요 반세기 1 집발매일1970.01.01-------------------- 해태 타이거즈 무등경기장을 한의 용광로 울분을 토해내는 외침들 타이거즈는 광주의 전부였고, 핏빛 오월의 외침이었다. 어머니의 품 무등산은 늘 경기장의 처절한 사투를 애처롭게 응시하고 있다. 해태 짝짝짝. 김대중 짝짝짝. 도청 짝짝짝. 그리고 목포의 눈물, 남 행 열 차. 해태를 왜 응원했냐고 묻지 마라. 최치현의 필사 함께 공감 중에서....남행열차아티스트김수희앨범김수희발매일1970.01.01

다시읽기 [4] 데미안 (헤르만 헤세)

데미안현실에 대결하는 영혼의 발전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걸작 『데미안』.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작품으로,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하고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목사인 부친과 선교사의 딸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헤르만 헤세는 회고적이며 서정성이 강한 신낭만주의적 경향의 작가로 출발했으며,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깊이있고 내면적인 사고를 갖게 돼 증오보다 사랑, 전쟁보다 평화가 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 작품에는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해온 삶의 ..

[시화-20] 벚 꽃 엔 딩

#오늘의 시 벚 꽃 엔 딩 - 행복이 오는 소리 누군가에겐 봄이 그냥 봄이다 봄바람에 가슴 설레어 본 기억이 언제인지 몰라요 일하는 게 2교대여서 하루하루 공시준비하느라고 우울증 걸려 몇 개월 만에 밖이 밝아 나와보니 겨울옷을 벗고 봄꽃이 환하게 웃고 있어서 봄이 온 줄 알았어요 누군가에게 행복한 계절 봄이 어디에선가 본 적 있는 지나간 추억정도로 기억되는 그런 계절 중의 하나의 이름밖에 되지 않음이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모두가 벚꽃앤딩이길 빌어봅니다

다시읽기(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앨봄/ 살림

바쁜 일상 속에서 결핍을 느끼던 저자 미치 앨봄. 그는 루게릭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두고 있는 대학 시절의 은사 모리 교수와 재회합니다. 매주 화요일, 그는 모리 교수를 찾아가 가족, 죽음, 사랑 등을 주제로 인생을 이야기하죠. 모리 교수가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수업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잃어버린 것을 찾아가게 하는 자기 성찰의 과정이었습니다. 헤어짐과 죽음을 통해 진실하고 영원한 깨달음을 전해준 모리 교수, 마지막까지 스승이었던 그의 가르침은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오시나요? 마음을 흔들었던 글귀와 내느낌 * 내가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줄까?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거야. * 내가 고통을 당하고 보니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