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결핍을 느끼던 저자 미치 앨봄.
그는 루게릭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두고 있는
대학 시절의 은사 모리 교수와 재회합니다.
매주 화요일, 그는 모리 교수를 찾아가
가족, 죽음, 사랑 등을 주제로 인생을 이야기하죠.
모리 교수가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수업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잃어버린 것을 찾아가게 하는
자기 성찰의 과정이었습니다.
헤어짐과 죽음을 통해 진실하고 영원한
깨달음을 전해준 모리 교수,
마지막까지 스승이었던 그의 가르침은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오시나요?
마음을 흔들었던 글귀와 내느낌
* 내가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줄까?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거야.
* 내가 고통을 당하고 보니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전보다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
* 미치,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어.
일단 죽는 법을 배우게 되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네.
* 가족 말고는 사람들이 딛고 설 바탕이나 안전한 버팀목이 없어.
가족의 뒷받침과 사랑, 애정과 염려가 없으면
많은 걸 가졌다고 할 수 없지.
*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일들을 하라고
그런 일들을 하게 되면 절대 실망하지 않아.
질투심이 생기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것도 탐내지 않지.
- 책 읽기가 그런 작업인듯해요 저의 경우도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글쓰기의 맛도 알게 되었고요. 자연스레 자존감이 조금씩 높아지더라고요. 신기한 일이죠. 물론 이런 글들을 sns에 올려서 주위의 반응이 조금씩 나올 때 좋아져서 지속적으로 글 쓰고 책 읽는 일을 하였지만 조금 자중하려 합니다. 사회관계망에 맛을 드리면 책의 맛에서 쉽게 벗어나 버리더라고요. 책 읽기의 중요한 부분은 어느 정도는 완벽한 자기 고립순간에 몰입도가 진짜 높아지지 티브이나 인터넷 유튜브 등 너무나 많은 유혹이 저를 기다리고 있잖아요. 책은 사람, 관계등 조금은 거리를 두었을 때 가성비이야기 하잖아요 시간투자대비 효율이 높아집니다. 특히 집중기간을 정해서 단기간에 많은 양의 정보를 받아들였을 때 인생의 전화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변화를 꿈꾼다면 책 읽기 멀리할 이유 없잖아요?
* 죽음은 생명을 끝내지만,
관계까지 끝내는 것이 아니다.
-맞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죽는다면 신체가 사라지는 것이죠. 하지만 그가 남긴 흔적들, 글이라던가 업적들은 계속 남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글을 남긴다면 후손들에게 읽히면서 이름이 남겨질 수 있습니다. 글쓰기의 매력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 우리가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는 용서해야 한다.
자꾸 나 자신을 채찍질하지 말고 나에게도 관대해지고,
나에 대한 용서가 필요하다.
- 나에 대해서 지나치게 집착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밤잠을 설치던 날들이 많은 현대인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미국인구의 절반이상이 자신의 40~50대까지 일만 하다가 60 넘어서 은퇴할 때가 되면 은퇴준비가 되지 않아서 자살하고 우울증을 앓는 이들이 50% 이상이라는 그런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하물며 이게 미국만의 이야기 이겠습니까 대한민국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 꿈을 찾아 떠납니다. 살는 게 힘겨워서 책은 곁에 두지도 못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1년에 책 1권 제대로 읽지 못합니다. 그런데 무슨 글쓰기입니까라고 말입니다. 저는 기회가 된다면 제 책을 내고 강연회에 다니고 싶습니다. 책 읽기와 글쓰기 전도사로서 말입니다. 물론 저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과정을 소개도 할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잘 풀어가는 이가 진정한 인생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알려줄까 합니다.
'그림시 쓰는 사람,배훈 > 다시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쓰기 [1]- 홍어와 해태 (0) | 2023.04.05 |
---|---|
다시읽기 [4] 데미안 (헤르만 헤세) (0) | 2023.04.04 |
다시읽기(2)-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2) | 2023.03.18 |
다시읽기 (1) 정호승- 봄길 (0) | 2023.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