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

#오늘의 생각 나다움을 발견하다 과연 50대의 나는 또 무슨꿈을 꾸는걸까? 20,30대에 꿈을 쫓아 쉼없이 달렸다 호텔리어, 방송인, 유학생... 다시 안경사 그리고 20년 8년여간 2000여시간의 자원봉사 다시 주위를 뒤돌아본다 삶은 강물처럼은 흘러간다 수많은 시련이라는 바위를 넘어 다시 꿈꾼다 내가 가려고 하는 목표를 향해 나를 뒤돌아본다 '나는 누구인가...?' 호주 대륙 한복판에서 20살의 배훈에게 던졌던 그질문에 답을 할때가 온듯하다 . #Thoughts of the day Discovering my own identity What kind of dreams do I have in my 50s? In my 20s and 30s, I ran tirelessly in pursuit of my dre..

서평-23//아침 요가가 좋은 이유

아침 요가가 좋은 이유 참 오래도록 아침 운동으로 요가 수련을 해왔다. 최근에는 센터를 가지 않고 스스로 하는 수련을 택해서 잘 나가는 유튜브영상을 보면서 1달간 유지되는 프로그램과 함께 나 스스로 몸을 추스르는 법에 집중하게 되었다, 아침에 야외에서 걷는 것을 꾸준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2년 넘게 한 후 몸의 변화는 쉽게 화를 내지 않고 쉽게 지치지 않게 된 점, 그리고 조금 일이 안 풀려도 '아니야 다 쉬어가라고 그러는 거야, 곧 바빠질 테니 좀 쉬자 ‘ 하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나 자신이 어딘가 모르게 차분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에 걷지 못하면 점심때 걷거나 아니면 퇴근 후 달을 보면서 걷고서 집에 돌아오는 길이 한걸음 더 가벼워짐을 느낀다. 요가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

[시화 -2 ]여행, 그리움

부제 : 기다려지는 추억여행 여행하면 항상 부풀었던 추억의 아련함이 생각난다. 집을 떠나 사흘간 떠났던 수학여행, 처음으로 떠난 방콕 팟타야 해외 졸업여행, 젊다는 이유 하나로 1달 여의 자전거 전국일주, 부부는 낯선 곳을 가고 싶었으나 자연재해로 무산돼 저 히말라야를 그리며 떠난 2주간의 신혼 국토대장전. 여행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설렘을 담기에 충분하다. 낯섦이 좋고 여행 자체도 좋지만 여행 전 공항에서 만나는 비행기소음마저도 가슴을 뛰게 하기에 넉넉하다. 낯선 곳에 남겨진 내가 버거운 상대와 마주함이 신기하고 반갑다.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더빌에서 모든 걸 경계하던 부릅뜬 눈의 캥거루처럼 흥밋거리에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내 모습, 때론 낯선 곳에서 게으른 목도리도마뱀처럼 축 늘어져서 낮잠을 즐기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