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오래도록 쓰셨다는 분들도 가끔 놓치고
계신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만한 신박한 잡학지식) 하나 전해드리죠.^^
1. 겨울철에 안경을 청소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닦아라.
-안경렌즈는 플라스틱소재에 각종기능의 코팅액을 발라서 작업이 된 제품이므로 온도와 습도에 예민하다. 특히 고온에서는 팽창지수가 커져서 코팅이 렌즈표면에서 들뜨게 되어 렌즈가 쉽게 손상된다.
이것만은 제발!!
-목욕탕의 온탕에 안경을 소독하시는 행동은
최악이라 하겠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무더운 여름 자동차의 보닛 위나 선글라스보관함에 장시간 방치금지(=고온에 노출시키는 것과 같다.)
2. 안경을 닦기 전 흐르는 물로 세척 후 중성세제를 이용해 청소하라.
- 겨울철에는 특히 스웨터나 오리털파커등 정전기가 잘 일어나서 렌즈표면에 이물질이 잘 붙게 되므로 안경을 닦기 전 중성세제(일명 주방세제 뽕뽕)를 이용하면 비누나 샴푸 같은 알칼리성 세제보다 세척효과가 좋고, 먼지가 덜 붙게 된다. 계면 활성제 성분이 있어 약간의 김서림효과도 볼 수 있다.
3.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뿔테소재들이 갑작스러운 온도차로 파손되기 쉽다. 메탈테를 추천드립니다.
-계절별 수리의뢰 사례
봄:꽃가루로 인한 렌즈흠집
여름:바닷가 물놀이 중 분실
가을: 벌초로 인한 렌즈흠집과 파손
겨울: 실내외온도차가 심하여 렌즈코팅이 쉽게 손상된다.
♡꿀팁♡
버스나 온도차 큰 곳(냉동고)에 들어갈 시
꼭 김이 가신 후 닦아주는 게 좋다.
바로 닦게 되면 표면의 코팅이 열팽창
계수차 가 생겨 쉽게 파손되는 원인이 된다.
정리하면
안경세척은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청소 후
전용안경 닦이로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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