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안구통증과 두통이 심하게 왔다. 이유를 그냥 유튜브 영상작업과 근거리 독서에 집중해서 그러려니 하였다. 하지만. 원인은 안경이었다. 더 잘 보려고 과하게 교정을 한 처방전이 문제였다. 처방받은 다초점 안경에 프리즘처방을 한 것이 너무 과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뭐든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적당히 쓰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서로의 눈을 생각한다며 30분 넘게 분석해서 내어준 처방이었는데... 원인은 간단히 안경을 벗고 30분이 지나지 않아서 통증은 사라졌다.
안경사들의 안경은 과연 누가 처방해서 안경을 쓸까를 묻는 손님들이 계신다. 친한 지인 안경사끼리 서로의 눈을 측정해서 안경을 처방하곤 한다. 나도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안경사 후배에게 처방을 받아서 안경을 맞춰서 쓰고서 사고가 난 것이다. 이런 누구의 잘못일까 처방을 해준 지인안경사의 문제인가? 아니면 주문해서 작업을 한 나 자신?... 알 수가 없다 시력은 항상 가변 하기에 누구의 잘못도 아닐 것이다. 다시 렌즈를 주문하여서 다초점처방의 시력이 완전 교정되어서 과한 난시량과 프리즘처방의 양을 반으로 줄여서 편하게 재처방받아서 편안한 시생활을 하게 되었다. 내 눈이 왜 이래? 하면서 혼자 놀라지 말자 뭐든 전문가와 상담하여 하나씩 풀어가면 될 것이다.
"노안 정도는 들어와라 난 안 무섭다."
적은 돈을 드려서 맞추는 것이 아닌데 진정으로 소비자들이 적응을 못하면 과연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할까? 알 수 없는 일이다. 항상 찾아갈 때 말씀을 드리지만 대부분이 1주~1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을 하고 편하게 사용하십니다.
그러나 구입한 안경렌즈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거나, 성미가 급해서 안경렌즈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10명 중 2~3명은 재작업을 의뢰하곤 한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고 했던가 정말 소중한 눈관리가 필요한 겨울철이다.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환기와 2~3시간에 한 번씩은 먼 거리를 바라보고 10분 정도 쉬어주는 방법으로 겨울철 눈관리를 해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쉬는 시간에 두 손바닥을 비벼서 열을 내게 한 후 눈 위에 살포시 올려서 눈에 온기를 전해서 마사지를 4~5회 정도 1분만 하여도 한결 눈에 안정을 주고 수분을 머물게 하는 효과를 준다 하니 한번 실천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눈깜박임 운동법>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안경을 벗고 눈을 꾹 감고, 크게 벌리고 각 3초씩 10회 반복적으로 해주세요
2) 다시 눈을 살며시 감고 눈동자를 상하, 좌우, 360도로 2~3회 정도씩 반복 운동합니다.
3) 손바닥을 비벼서 눈 주변에 4~5회 마사지를 해준다.(소요시간은 1~2분 정도)
꾸준히 눈깜박임 운동법 실천해 보세요. 1달 정도 꾸준히 하게 되면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안 보건 전문가도 실천하지 않으면 놓치는 눈건강 관리법 여러분도 꼭 실천하여 100세 시대 건강한 눈 잘 지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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