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큰 명절은 크게 3번이다. 진짜? 하지만 이것을 정확히 아는 이들은 많치않다. 설 추석 그리고 단오. 젊은친구들은 크리스마스라고 답하는 이들이 꽤 많다. 1년 몇번되지 않는 온가족이 모여서 조상님께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앞으로 1년을 잘 보살펴주시라고 그리고 추석때는 지난1년을 잘돌보아주신 것에 감사하는 이날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갈수록 핵가족화되면서 도시로 떠난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찾아가거나 온가족이 이런 일련의 과정을 약식으로 치루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도 주위에 늘어가고 있다. 꼭 이런 현재의 추이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결국에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행복하길 바라는 년중행사라면 어디에서 이뤄지든 행복을 주는 일이면 그게더 뜻깊은 명절이라 할 수도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