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새벽을 걸어
배 훈
그냥
걸었다
신새벽
누구도
걷지않은
그길을
걸었다
어둡고
기다란
터널속
한줄기
빛나는
시절도
함께한
너, 나
우리는
동지였다
침 묵속
난 안다
그 시간
영원히
그냥
그길을
다시
걸어간다
뒷따르는
이들없이
가던길
그길을
다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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