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써봤니 3

[시화-14] 기 억 의 흔 적 들

기억의 흔적들 돌이켜보면 먼 이야기도 아니다 매일 써왔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 기억의 흔적이고 개인의 역사이다 삶의 흔적을 우리는 누구나 간직한다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이 여기 오롯이 담겨있다 1990년부터 30여년의 기록을 간직해왔다 그리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그 모든 것을 안고 가야한다. 아픔 기쁨 그리움 아련함 소중함 버릴까한다 글로 노래로 대화로 당신곁으로 보낼까 한다. 인생은 순간 순간이 선물이기에...

걷기의 매력- 2만보를 향하여

아침의 걷기 목표를 6 천보로 잡았다. 그렇게 꾸준히 1년여를 걸었더니 발바닥에 티눈이 각각 2개씩 양발에 새겨졌다.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잘못된 걸음습관 때문이 아니라, 열심히 걸어서 생긴 훈장과 같은 것이어서 더욱 좋았다. 지금은 조금씩 늘려서 8 천보를 걷는다. 어떤 날은 시간이 여유가 생기어 1만 8 천보를 넘긴 날도 있었다. 직장인이 하루 1만보를 걷는 것도 마음먹고 시간 날 때마다 걸었을 때 가능하다. 오늘의 경우를 보자 7888보 (걸은 시간:1시간 6분, 5.36킬로 , 299칼로리 소모) 이 정도도 마음먹고 조금 돌려 까기(걸음수를 늘리기 위해 루틴의 장소를 벗어나서 걸음수를 늘리는 방법)를 해서 이 정도의 걸음수를 만든 것이다. 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서 땀이 식으면 한기가 느껴..

서평-15// 나만의 글 쓰기(매일 아침 써봤니?)

매일아침 써봤니? / 김민식/ 위즈덤하우스 나의 경험담, 책에서 읽은 글귀, 앞으로 나의 각오 – 이 셋이 모이면 내 느낌을 상대에게 나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고 김민식 PD님은 ‘매일 아침 써봤니’에서 이야기했다. 나 또한 이 이야기를 믿는다. 그리고 꾸준히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책을 읽는 것은 사적인 즐거움이지만, 글을 쓰는 것은 공적인 행위입니다. 책에서 얻은 교훈을 내 삶에 적용하고, 또 세상을 향해 발언할 때는 글로써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기를 감히 희망합니다. 여러분도 책 읽기와 글쓰기, 사적인 욕망과 공적인 의무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며 성장하는 즐거움을 맛보시길 희망합니다. -김민식 PD “꾸준한 오늘이 있기에, 내일은 무한하다.” 참 좋은 말인 것 같다. 20대 시절 참 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