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흔적들
돌이켜보면
먼 이야기도 아니다
매일 써왔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
기억의 흔적이고
개인의 역사이다
삶의 흔적을 우리는
누구나 간직한다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이 여기
오롯이 담겨있다
1990년부터
30여년의 기록을
간직해왔다
그리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그 모든 것을
안고 가야한다.
아픔 기쁨
그리움
아련함
소중함
버릴까한다
글로
노래로
대화로
당신곁으로
보낼까 한다.
인생은 순간 순간이 선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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