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배훈

잊지않는다는 것 20140416

배훈사람 2023. 3. 28. 05:30


'지난 시간을 기억하고 찾아주는 것'
내가 잘하는 것 중의 하나다
서울 첫 직장 명동안과 (고) 송기영 원장과의 주고받은 편지내용이다.

사람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1백 명이 넘는 10여 권의 명함철을 뒤척인다
오랜만의 안부를 묻는 문자를 보낸다
목소리가 그리우면 전화통화를 한다

그리고 나의 생존을 알린다

'우리 참 잘 어울리는 관계죠'
실없는 소릴 지껄인다
그냥
좋으니까

나는 참 사람을 좋아한다
그들과 울고 웃고 했지만
그들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도 관계를 끊는다
다시 잇는다

나를 일으켜준 이에게 감사의 손편지와 책을 보낸다.매월 1분씩 버킷리스트 미션클리어
2005년 오픈시절 안경원로고 <지구끝까지 찾아가는서비스>를하겠다는 모토로시작하여 오늘에 와있다.



어쩔 수 없는 사람, 배훈

배훈,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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