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찰 2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

#오늘의 생각 나다움을 발견하다 과연 50대의 나는 또 무슨꿈을 꾸는걸까? 20,30대에 꿈을 쫓아 쉼없이 달렸다 호텔리어, 방송인, 유학생... 다시 안경사 그리고 20년 8년여간 2000여시간의 자원봉사 다시 주위를 뒤돌아본다 삶은 강물처럼은 흘러간다 수많은 시련이라는 바위를 넘어 다시 꿈꾼다 내가 가려고 하는 목표를 향해 나를 뒤돌아본다 '나는 누구인가...?' 호주 대륙 한복판에서 20살의 배훈에게 던졌던 그질문에 답을 할때가 온듯하다 . #Thoughts of the day Discovering my own identity What kind of dreams do I have in my 50s? In my 20s and 30s, I ran tirelessly in pursuit of my dre..

나와의 데이트

#오늘의 생각 나와의 데이트 너무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일이다. 나라는 존재와의 만남에 가슴 설레어하고, 나라는 존재의 가리워져 있던 부분들을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예기치 못했던 즐거움에 들뜨고, 나라는 존재와의 고독한 밀회에서 기쁨을 맛볼 수 있었던 그 찬란했던 시절은 이제 영영 사라져버린 걸까? 우리들은 모두 우리들 자신에 대하여 너무도 모른다. 그 깊고도 오래된 무지가 이제는 고질적인 병으로 변하여 '나와의 데이트'라는 말을 더이상 가슴 설레이는 그 무엇이 아니라 귀찮고 부담스럽기만 한 그 무엇으로 전략해 버렸다. 현대인들은 더이상 홀로 있다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단 몇 분간이라도 좋다. 그저 잠시, 외부와 연결된 모든 일들은 잊어버리고, 오랫동안 삶의 저편으로 내동댕이쳐 놓았던 나 자신을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