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모든습관은여행에서만들어졌다 2

걷기의 매력- 2만보를 향하여

아침의 걷기 목표를 6 천보로 잡았다. 그렇게 꾸준히 1년여를 걸었더니 발바닥에 티눈이 각각 2개씩 양발에 새겨졌다.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잘못된 걸음습관 때문이 아니라, 열심히 걸어서 생긴 훈장과 같은 것이어서 더욱 좋았다. 지금은 조금씩 늘려서 8 천보를 걷는다. 어떤 날은 시간이 여유가 생기어 1만 8 천보를 넘긴 날도 있었다. 직장인이 하루 1만보를 걷는 것도 마음먹고 시간 날 때마다 걸었을 때 가능하다. 오늘의 경우를 보자 7888보 (걸은 시간:1시간 6분, 5.36킬로 , 299칼로리 소모) 이 정도도 마음먹고 조금 돌려 까기(걸음수를 늘리기 위해 루틴의 장소를 벗어나서 걸음수를 늘리는 방법)를 해서 이 정도의 걸음수를 만든 것이다. 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서 땀이 식으면 한기가 느껴..

명절이 기다려지는 이유

우리의 큰 명절은 크게 3번이다. 진짜? 하지만 이것을 정확히 아는 이들은 많치않다. 설 추석 그리고 단오. 젊은친구들은 크리스마스라고 답하는 이들이 꽤 많다. 1년 몇번되지 않는 온가족이 모여서 조상님께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앞으로 1년을 잘 보살펴주시라고 그리고 추석때는 지난1년을 잘돌보아주신 것에 감사하는 이날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갈수록 핵가족화되면서 도시로 떠난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찾아가거나 온가족이 이런 일련의 과정을 약식으로 치루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도 주위에 늘어가고 있다. 꼭 이런 현재의 추이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결국에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행복하길 바라는 년중행사라면 어디에서 이뤄지든 행복을 주는 일이면 그게더 뜻깊은 명절이라 할 수도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