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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

#오늘의 생각 나다움을 발견하다 과연 50대의 나는 또 무슨꿈을 꾸는걸까? 20,30대에 꿈을 쫓아 쉼없이 달렸다 호텔리어, 방송인, 유학생... 다시 안경사 그리고 20년 8년여간 2000여시간의 자원봉사 다시 주위를 뒤돌아본다 삶은 강물처럼은 흘러간다 수많은 시련이라는 바위를 넘어 다시 꿈꾼다 내가 가려고 하는 목표를 향해 나를 뒤돌아본다 '나는 누구인가...?' 호주 대륙 한복판에서 20살의 배훈에게 던졌던 그질문에 답을 할때가 온듯하다 . #Thoughts of the day Discovering my own identity What kind of dreams do I have in my 50s? In my 20s and 30s, I ran tirelessly in pursuit of my dre..

꿈이 많던 아이가 있었다

#오늘의 생각 꿈꾸는 이는 행복하다 살아온 시간이 알고싶으면 그사람의 가족의 이야기를 보면 그의 오늘과 내일을 볼 수 있다 그의 성장 배경은 한 사람의 삶을 그의 그릇속에 오롯이 녹아낸다 그의 행동거지 하나에도 남는다 그의 병명은 가족이다 그가 힘든 것도 그가 잘나가는 것도 그사람 안경을 보면서 그사람의 인생과 삶을 대하는 태도 그사람의 됨됨이까지 읽어내고 담는다 그사람 안경 다시 역사는 시작된다 2024년 새로운 시작 당신의 지지와 응원이 간절한 이유입니다.

[시화-3] 유년 시절의 꿈

나의 유년시절 집에는 포도밭에 토끼장이 있고 계절마다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유실수들이 참 많았다. 부유한 집이지는 않지만 부유한 집에 새들어 살아서 넉넉함을 공유하는 기회를 누렸었지. 그때만큼 유복한 시절이 또 있으랴. 눈이 오면 눈싸움을 하고, 가을이면 포도나무, 감나무에 열매를 따먹고 매 계절이 놀이와 같은 시절. 담장 너머 들려오는 친구들의 부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 질 녘 뛰놀다 숯검둥이가 되어 집에 돌아와 씻는 둥 마는 둥 잠에 곯아떨어졌던 시절. 아련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시절에 세상의 주인인양 살았던 깨복쟁이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멀리서 아이들 웃는 소리가 나에게 손짓하는 듯 메아리 되어 들려온다 한줄기 그리움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