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그리고 정적
그리다
자주는 아니지만
고요한 겨울저녁
초승달이지만
보름달을 기대하며
그려본다
소망을 기원하기엔
빈 달보다는
가득 찬 달이
좋은 이유입니다.
짓궂은 구름에 가려
토끼가 방아 찍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녀석이 어디선가
내 소원 들고 있을 거라
믿기에
긴 목내어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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