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7] 보았다 보았다 살아 있음에 고마워했다 긴 터널의 끝 보았다 나의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환희의 빛을 보았다 기도하며 감사했다 내 마음속 깊숙이 파고 들어가 보았다 잔잔한 심장의 울림 느낄 수 있음에 고요 속의 사랑 가득한 일상을 보았다 뒤돌아 보았다 지난 시간은 흘러간 강물처럼 속절없이 떠나가니 후회 없이 살아가라고 미련은 쌓이어도 다시 도전할 내일 있음에 희망을 보았다 그림시 쓰는 사람,배훈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