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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지 못하는이유

#오늘의 생각 무더위보다 무서운 불경기 꽃길만 걷고싶다고 꽃들만 보는것으로 꽃길을걸을수있을까 연일 무더위다 폭염이다 장마가 지나간뒤 맑은하늘이다. 꽃이다 꽂히다 꽂힌다 꽂혔다 꽂에 꽂혔다 꽃은 꽃이다 꽃을 보고있다고 꽃길은아니다 꽃을키워서 피게해야 꽃길을 걷게된다 씨앗을뿌리고 잘키워야 꽃이 날것데 언제 그런날이 올것인지 맑은하늘이 맑지않은 이유를 꽃에게서 듣는다 #thought of the day A recession scarier than the heat wave I only want to walk on flower paths Can I walk down a flower path just by looking at the flowers? It's hot every day It's a heat wave T..

당신이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의 생각 김춘수의 '꽃' 중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그렇습니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를 생각한다면 어려운일들도, 버거운일들도 싸울일도, 다툼도 줄어듭니다. 함께라서 좋은 일들이 더 많습니다. 내가 먼저 양보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사과하면 웃음만이 가득합니다. 내가 먼저 하게되면 서로의 굳어진 얼굴도 사라집니다. 당신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