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서로에게 기대는 관계란 서로에게 의지를 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물질적인 도움의 관계가 아닐 수도 있다. 그들과의 만남이 주는 편안한 안도감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믿음이라는 굳은살이 배이게 했다. 추억을 공유한 관계다. 삶에 녹아든 힘겨움을 서로에게 허물없이 보여주는 그런 내가 네가 먼저가 아닌 그냥 눈빛만으로 의지가 되고, 지난 슬픔이 오늘의 기쁨이 쉬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끈끈한 이웃이자, 스승이자, 동반자의 만남이다. 인생이란 긴 터널을 함께 빛이 되어주는 한 자루 촛불이 되어 돌아와 있다. 그냥 조용히 곁에 있는 것 만으로 충분한... 쉽지 않은 어둠의 빛이 나를 일깨워준, 당신이, 내가 공유한 시간들은 누구도 경험하지 않은 그 무엇이라는 것. 우린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