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2

[시화-15] 아버지

#오늘의 시 아버지 늘 엄했던 당신 늘 강했던 당신 늘 짠했던 당신 이름은 아버지 그렇게 살아오신 시간을 어찌 버티셨나요 힘드시면 힘들다고 외로우면 외롭다고 말씀 못하신 시간들 아버지 이젠 알 것 같아요 당신의 존재와 그 무게가 나를 일으켜 주심을 아버지가 되고서 알았답니다 아버지 늘 느티나무 같았던 당신의 목소리가 떨리고 흔들리는 모습도 이제 아름답네요 아버지 이젠 제가 당신의 그늘이 되어드릴게요 저의 품으로 들어오셔요 꼭 안아드릴게요 아버지 오늘은 당신이 많이 많이 보고 싶네요 사랑합니다

나의 100일의 기적( ~10일)

010.23.03.09.목요일 1.부동산계약하는나에게감사 2.두려움을극복하는변화된나에감사 3.침착하지못한나를어루만지는나에감사 4.실수한나를어루만져주는 부인에감사 5.새벽4시에일어나다시계획짜는나는최고당 6.100일기적중첫단추잘끼워준 넌 멋쟁이 009.23.03.08.수요일 1.치대근처산책중 학생들이 인사함에 감사 (인자한 교수님착각? 아님독쟁이선배?) 2.결혼하고20년만에 내집마련 준비에감사 3.부인도이부분에웃으니 감사 4.날이좋아나른해도독서집중해감사 5.새책 철봉 택배도착에 행복충전감사 008.23.03.07.화요일 1.새벽에30분일찍일어남에 감사 2.글3꼭지와영감받음에감사 3.10쪽일기실천에 감사 4.5월도서목록쌓여감에감사 5.출간예정책구상이 잡힐듯말듯이지만 다독으로 답을찾자고 자각함에 감사 007.2..